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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늦었군요. 개략적인 이야기는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했지만, 오늘은 사진도 첨부하여[!!!] 요즘 시끌시끌한[;;] 꼬꼬 콘서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밤은 깊은데 술을 잘못 먹고 탈이 나 온몸에 발진이 돋아 간질간질... 잠이 안와onz 손톱을 세워 온몸을 벅벅 긁어대며[;;;] 나홀로 외로이 포스팅. 오늘, 내일 이틀간 부산에서 또 콘서트 하신다는데 선곡과 게스트진은 동일할지?! KTX 표값만 있어도 부산콘서트도 가는건데 말입니다 ㅠㅠㅠ ![]() ![]() 콘서트 가기 전 연신내 던킨에 모여서 찰칵! 아놔 어떡해 ㅠㅠㅠ 앞으로 킹왕짱 귀여워 ㅠㅠㅠ 우왕굿!!! 원래 백곰모자는 내꺼고 핑크색 여우모자는 앞으로껀데 둘이 서로 바꿔쓰고 사진찍었다. 근데 나한테는 저 여우모자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 ㅠㅠㅠ 바꿀 생각 없으슈?! ㅎㅎㅎ 그리고 연신내에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까지 길고 긴 여정을 떠난 4인. 도착하자마자 일단 편의점부터 찾았다는onz 아니 너무 일찍 가서 아직 티켓팅을 안하고 있었....[..] 딱 하나 보이는 GS25는 사람으로 미어터지기 일보직전, 이미 컵라면 류는 다 팔린지 오래고 저는 점심대신 샌드위치와 물병 하나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물오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찍혀버린 도촬. ![]() 벅이와 함게 찰칵! 열심히 저작운동을 하고 있는터라 양볼은 불룩...;;; 이런걸 찍다니 너 진짜!!!!*$&@()$$)_@&$$*@& ![]() 그리고 나와 동행한 3인. 왼쪽부터 벅이, 앞양, 갈이. 생각보다 티켓팅이 늦어져서 많이 기다렸던터라 다들 어두운 표정. ㅎㅎㅎ 기다리고 있는데 룰라 리허설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김이 새버렸다는;;;; 알게 모르게 게스트 정보를 대충 꿰고 있었는데, 룰라와 장우혁이 나온다는 소문을 입수하고 급흥분!!! 우리가 관람했던 4시 1회 공연에는 룰라만 나오고 장우혁은 2회에 나왔다고 하지만... 하지만 우리에게는 은초딩이 있다!!!! 우하하하핫!!!!! ![]() 펜싱경기장 주변과 내부사진. 저 무대세팅 때문에 승환씨와 시끌시끌한 모양인데... 솔직히 난 콘서트보면서 컨셉이 겹친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걸;;; 움직이는 스크린 두 대랑 그 뭐냐.. 가운데 엘리베이팅 되는 원통모양 무대랑 그거 쓴건 알겠는데 그건 '장치사용'이지 '연출도용'이 아니지 않나?! 게다가 장치사용비용도 다 지불했다고 하는데 저쪽에선 또 아니라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 덕분에 꼬꼬 콘서트 다녀온 관객들만 병신된 기분이다. 우리는 진짜 신나고 재밌게 봤는데 다녀오고 나니 그런 쓰레기 저질 콘서트 소리나 듣고 DVD도 못내게 한다 하고... 진짜 기분 더러웠어. ![]() ![]() 충격의 오프닝 ㅋㅋㅋㅋㅋㅋㅋ 야 정말 등장할 때 다들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리얼했다 두 사람 ㅠ 특히 정환이 멘트가 완전~ "우리... 들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빨간 멜빵바지 자꾸 멜빵이 흘러내려서 ㅋㅋㅋㅋㅋㅋ "제가 어깨가 좁아서... 자꾸 흘러내려요... 해가 갈수록 어깨가 줄어들어요... 어쩌죠?" -> 아놔 진짜 웃겼어 ㅋㅋㅋㅋ 저 알록달록한 바지 얼른 갈아입고 오겠다고 하고 굉장히 민망해하면서 사라졌는데 그 다음 의상은 더 민망했.....onz 오프닝 뒤에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부르고, 오해피, 오가니, 키스 부르시고 그담에 김성은양과 함께 드림걸즈 복장으로 등장!!! [곡순서는 정확치 않음;;;] 와 진짜 가발이 ㅠㅠㅠㅠ 정환이 지못미 ㅠㅠㅠ 그 경악스런 색깔의 오렌지색 단발머리 가발 ㅠㅠㅠㅠ 그거 어디서 파나효_ 그거 쓰면 장동건도 우스워질 것만 같아 ㅠㅠㅠ 탁사마가 썼던 보라색 단발머리 가발도 만만치 않았다능! 정환이의 한마디, "형... 진짜 가발쓰면 안되겠다. 못생겼어." 쿠하하핫_ 하지만 그게 사실이었다규... 정말 못나보이더라...[..] 그리고 원근법을 무시한 얼굴크기onz 분명 정환이가 뒤에 있는데 김성은 얼굴 크기의 두 배야 ㅠㅠㅠ 어쩜 좋아 ㅠㅠㅠ 그리고 두 분 몸에 쫙 감기는 옆트임 튜브드레스 입고 쩍벌춤을 추시는데 님하들 자제염onz 음.. 생각보다 분위기가 싸해서 금방 사과하셨다. 그리고 이재훈씨가 나오셔서 정환-성은, 재훈-재훈[;;] 둘둘 편먹고 모창대결. 모창대결 들어가기 전에 무대위에서 작은 스크린 쳐놓고 그 뒤에서 옷갈아입는데, 그게 3층 사이드쪽 자리에서는 옷갈아입는 장면이 다 보이는 바람에[;;;] 엄청난 환호가 - _- 들리는 괴상황이 연출되었.... 특히 정환이 옷갈아입는거 카메라로 찍어서 스크린에 비춰주는데[;;;] 정환아 너 몸매가 어쩌다 이리 되었 ㅠㅠㅠㅠ 옆라인이 박거성이야 ㅠㅠㅠㅠ 어뜨케 ㅠㅠㅠ 옛날엔 완전 말랐었는데 이젠 다 마르고 배만 나왔어 ㅠㅠㅠㅠ 이티 체형 어뜨케 ㅠㅠㅠ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서는 정환이가 뭔 노래만 부르면 꺅꺅 소리지르고 [주동자는 나였음;;;] 탁사마가 노래하면 야광봉으로 힘차게 X자를 그려 머리위로 들어보이는 센스를 발휘...[..] 분명 7년전 콘서트 때에는 탁사마 팬이 정환이 팬보다 훨씬 많았었는데, 그 날 만큼은 정환이 팬이 압도적으로 많더라. 나중에 탁사마 불쌍해서 다들 다같이 환호해주고 그랬음...[..]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셨나요 님하. 다른 게스트로는 은지원이랑 룰라 나왔는데 진짜 킹왕짱!!!! 오 은지원 나왔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 꼬꼬 노래할때보다 더 열심히 야광봉을 흔들면서 환호를 ㅋㅋㅋ 실제로 보니 은초딩 얼굴도 조막만하고 되게 날씬하고 곱상하게 생겼더라. 노래도 잘해!!! 말도 너무너무 잘하고_ 안보이는 새에 행사를 많이 뛰었나?! ㅋㅋㅋㅋ 은초딩도 콘서트 한다는데 표가 잘 안팔린다면서 ㅋㅋㅋ 여기에 다 오신 모양이라고. [근데 정말 사람이 많긴 많았다. 3층 구석까지 다 꽉 찰 정도] 그리고 룰라의 무대는 정말!!!!!!!!!!!! 갑자기 모두들 일어서서 급스탠딩 ㅋㅋㅋㅋ 오오오오 난 이상민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다 나왔다. 메들리로 15분 정도 노래했는데, 3!4!, 날개잃은 천사, 비밀은 없어, 기도, moving, 사랑가 순서로 불렀던 듯... 나중에 백일째 만남 부를 때 가운데 원통형 무대에서 웬 복면강도 차림의 남자가 올라와서 미친 듯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데 [난 사실 장우혁인줄 알았음] 복면을 벗어던지고 보니 정환이였어!!!!!!!!!!!! 엄마야_ 내일모레면 서른다섯인데 춤 완전 잘춰!!!!! 비보다 멋져!!!!! 꺄아아아아악_ 진짜 홀딱 반해버렸음. 게스트 나온 후에는 [정확한 순서는 헷갈;;;] 각각 솔로곡을 한 곡씩 불렀었는데, 탁사마는 내가 선택한 길[ㅋㅋㅋ 이거 진짜 반전이었음] 부르시고, 정환이는 할로윈의 A tale that wasn't right 불렀다능_ 저거 예전에 신동진의 수요무대인가 미니콘서트인가 그런 비스무레한 제목의 30분짜리 프로그램에서 한번 솔로곡으로 부른 적이 있어서 나도 엠피파일 갖고는 있는데, 막상 라이브로 다시 들으니 진짜 킹왕짱 멋졌음. 저거 되게 높은데 노래 되게 잘부른다!!! 그리고 지상에서 10미터쯤 부상하셔서[;;;] 드라이아이스며 연기 쫘악 깔리고 양옆에서 불꽃 나오고;;; 하악하악_ 이 부분에서 소리를 너무 격하게 지르는 바람에 호올스 두 개를 삼키고 말았음. 약 200 데시벨의 성량으로 울부짖었던 기억이.... 앞뒤 관객분들 모두 귀를 틀어막으셨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또... 애련, 오마이줄리아, 김미김미,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트로트 메들리와 마지막 앵콜곡으로 해피 크리스마스까지... 유난히 메들리가 많았는데 솔직히 15분짜리 메들리는 부르는 사람도 힘들고 듣는 사람도 힘들다는. 이런건 좀 줄여줬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둘이 만담 깔때는 정말 대놓고 웃겼다는 ㅋㅋㅋㅋ 탁사마가 정환이 칩사마라고 ㅠ 정환이는 탁사마보고 그냥 CF 들어왔대서 아무것도 모르고 기타 하나 들고 갔는데 찍어놓고 보니 대출광고였다고[;;;] 탁사마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그랬다. 오랜만에 훈훈?! ㅋㅋㅋ 그리고 두 사람 처음 만났을 때... 이상민씨가 컨츄리꼬꼬 제의했을 때 정환이는 보험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했고, 탁사마도 많이 힘들었던 때였다고. 아, 확실히 다녀온지 며칠 지났더니 기억이 가물가물... 그 열기와 감동은 생생한데 글로 옮겨적기가 너무 힘들군요 ㅠ 1회 4시 콘서트가 무려 7시 30분에 끝나는 바람에[;;;] 2회 8시 콘서트는 입장이 8시 넘어 이루어져서 9시부터 시작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 분 만담은 많이 줄고 주로 퍼포먼스 위주로 갔다고. 게스트로는 이정, 김흥국씨 나오고 장우혁[!!!] 나왔다고... [친구가 많이 안타까워했음] 장우혁씨 나와서는 노래는 안하고 소원트리인가... 그거 갖다놓고 이벤트 했다는데, 팬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로 트리를 만들어 그 중에 하나를 무작위로 골라 써있는대로 소원을 들어주는거_ 근데 그거 뽑은 종이에 '두 분 딥키스!!!' [onz]라고 써있어서 두 분 대략 난감. 둘다 안하려고 밍기적거리니까 장우혁씨가 얼결에 두 사람 머리를 확 밀어버려서 정말 뽀뽀했다는 ㅋㅋㅋㅋㅋㅋ 너네 솔직히 서로 좋아하잖아♡ 뽀뽀따위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부끄러워하긴. 훗. 아아아아- 이건 진짜 실제로 봤었어야 하는건데 이 좋은 광경을 놓치다니 ㅠㅠㅠㅠ 얼마전까지만 해도 상플에서 대놓고 연애컨셉이더니 왜 갑자기 갈굼모드?! ㅋㅋㅋ 어쨌거나 모두들 목이 반쯤 쉬고 오른팔이 떨어져 나갈듯한 뻐근함을 견디며 오피스텔로 급귀가. 여러 가지 메뉴로 맛난 저녁을 해먹었습니다. [정확히는 반은 해먹고 반은 사먹었;;;] 그날 우리의 위장속으로 빨려들어간 무시무시한 칼로리의 음식들. ![]() 집앞 GS 슈퍼마켓에서 팔고 있는 연어쌈[??]과 직접 만든 가난의 파스타[..]와 네네치킨 마일드와 핫스파이스. 네, 치킨은 무려 두 마리입니다[...] 그 담날 아침까지 먹고도 남았다는_ ㄷㄷㄷ 저 연어쌈 완전 맛있!!!!! 앞으로 자주 사먹겠어♡ 그리고 저 가난의 파스타는.. 솔직히 저렇게 많은 양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1년만에 꺼낸 후라이팬] 간이 안맞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긴건 저래도 꽤 맛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만들었던 파스타중에 가장 맛있었음!@ 역시 버섯에 크래미까지 들어가니 파스타가 파스타다운 맛이 나는건가봐 ㅠㅠㅠ 하나도 안느끼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3인분 정도 만들었는데 순식간에 없어진;;; 저거 다 먹고 치킨도 한 마리 넘게 작살냈음;;; ㄷㄷㄷ ![]() 그리고 식후에 먹은 알콜들. 앱솔루트 보드카 어피치와 창작 칵텔 메리고라운드, 그리고 그냥 샴페인과 흑맥과 샴페인을 1대1의 비율로 섞어만든 블루 벨벳. 친구들이 메리고라운드 맛있다고 칭찬해줬어요!!!! 히힛.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건 요리실력이 아니라 칵테일 제조능력.... 그렇게 개념없이 마시다가 온몸에 두드러기 난거지 말입니다 ㅠㅠㅠ 먹고 탈난건데 몸이 아플 때는 잘먹어야해!! 라며 삼겹살 반근과 베스킨 라빈스 한 통을 하루만에 꿀꺽한 나는 도대체가...[..] 저 날... 우리는 파김치가 되어 도착해서 잠안자고 날샜....;;;; 쌍딩이들은 두어시간 자고, 저와 저닮은 친구는 밤샜습니다. 각자 뜨개질과 팬픽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아침해가 뜨고 친구들 집에 보낸 후에 떡실신되어 퍼질러 잤지 말입니다. 역시 늙으면 노는 것도 힘들어 ㅠㅠㅠ 콘서트의 여파가 2일 넘게 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먹고 자고 먹고 자고 -> 엄청난 살로 귀결. 아 몰라. 연말까지는 마음껏 먹고 새해부터 다이어트 할테다. 연말에 술을 못마시다니 이건 고문이야 ㅠㅠㅠㅠ 발진난거 나으면 다시 한번 조심스레 시도를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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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였다기보단 걍 눈요..by Beatrix at 11/24 흠 앤티크가 별로였구나.. by nenie at 11/23 타블로 같이 타고난 놈들.. by 낭만여객 at 11/17 우리 엄마가 타블로 소설.. by Beatrix at 11/09 오오 블로블로블로!! 내 .. by nenie at 11/09 저랑 같이 트윈홈 하시는.. by Beatrix at 11/08 모비 Play 와 팻보이슬림.. by Beatrix at 10/24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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