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샌달구경

 신발장을 뒤지다가 작년 여름에 산 네 켤레의 샌달이 모두 상태불량이라는 것을 깨닫고 시급히 샌달구경에 나섰다. 사실 네 켤레 모두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신을 수 있지만 왠지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 여름 샌달은 가격 적당하니 이쁜거 사서 한 철 신고 버리는게 답인듯. 하도 비에 젖고 햇빛에 쬐이고 험하게 굴리다 보니 한 시즌 신고 나면 남아나질 않아서;;; 그래서 눈팅하다 고른 이 것!



 이, 이쁘다!!! 저 굽 좀 보게나!!! 오오!! 오오!! 오오!! 핑크/블랙 두 가지 컬러 다 이쁘긴 한데 난 핑크색이 심하게 끌린다. 하지만 왠지 옷에 매치하려면 블랙이 훨씬 편할 거 같기도 하고 ㅠㅠㅠ 상큼발랄 에나멜 소재의 스트라이프 샌달을 보고 있으려니 어느새 마음까지 샤방~ 레폿 제출과 기말고사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잠시 잊을 수 있어 좋았음[..]


 이번에는 조금 분위기를 바꿔서 내가 미치고 팔짝 뛰는 뱀피 소재의 샌달을 하나 골라보았음. 난 이렇게 드레시한 언늬 스타일의 슈즈가 너무너무 좋더라 ㅠㅠㅠ 막상 사놓고 별로 신지도 못할거면서 좋아하긴 또 엄청 좋아해요. 호피와 뱀피 두 가지가 있었는데 고심끝에 뱀피로 낙찰. 얘도 컬러는 두 가지다.





 오오오!!! 이쁩니다 이뻐요!!! 라지만 여름엔 조금 더워보일지도;;; 난 그레이 컬러가 맘에 드는데 역시 옷에 매치하기에는 베이지 컬러가 더 무난할지 모르겠다. 아, 나의 취향은 왜 이리 삐딱선인거?! - _- 사진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얘네는 스틸레토가 아니라 나름 두꺼운 굽. 완전히 샌달이 아니라 스트랩힐이라 조금 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비쥬얼로는 맘에 든다. 굽이 얇지 않아서 발아플 염려도 덜할 것 같고. 아, 참고로 두 종류 샌달 모두 굽은 8cm입니다 =ㅅ=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둘 중에....가 아니라 넷 중에 하나를 지르긴 지를 건데 주관적인 미적 관점에서 냉정한 평가 부탁드림!


by Beatrix | 2008/05/09 17:04 | Beauty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opalgreen.egloos.com/tb/434667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cdc at 2008/05/09 17:07
전 핑크색을 좋아하니까 핑크 샌달. (...전혀 냉정하지가 않다)
Commented by Beatrix at 2008/05/09 17:07
저도 핑크색을 좋아하니까 핑크 샌달. (...이럴걸 뭐하러 물어봤;;;)
Commented by 카렌 at 2008/05/09 17:51
그레이 뱀피가 코디하기엔 좋을 것 같은데용 :)
Commented by iamsia at 2008/05/09 18:59
홍언니네 신발집이군요.
여름이라 1번이 어울릴 법하지만 좀 유치한듯하여=_=;;;
섹시하게 2번을 추천드리고 갑니다. 슝~
Commented by Beatrix at 2008/05/09 21:01
카렌 님 : 앗, 그런가요?! 참고하겠습니다

iamsia 님 : 네,, 홍언니네 맞아요 ㅎㅎ 원래 여름에는 유치한게 이쁜 겁니다!
워낙 톡톡 튀는 비비드한 컬러를 좋아하는 키치소녀인지라 =ㅅ= 의견 감사히 참고할게요!
Commented by 데미 at 2008/05/09 22:57
발등을 덮는 부분이 너비가 좁은 건, 예쁜데 아픕니다..
Commented by 김복숭 at 2008/05/09 23:26
저는 뱀피! 뱀피! 굽이 좀 더 높았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Beatrix at 2008/05/09 23:38
데미 님 : 저 정도면 충분히 넓다고 생각했는데[;;] 전 달랑 끈 두개로 되어있는 것도 잘 신고 다닙니다 ㅎㅎ

김복숭 님 : 저거 굽 높;;;; 8cm인데 그 이상을 원하시면....[..]
Commented by 케이디 at 2008/05/10 09:37
처음 블랙은 삼디다스(...)가 연상되네요 하하하^^;
Commented by Beatrix at 2008/05/10 12:30
으하핫- 사실 저도 그 생각 했었어요 ㅋㅋㅋ 그러니까 핑크....[뭐냐]
Commented at 2008/05/10 19: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eatrix at 2008/05/10 22:31
비공개 님 : 미션 클리어!! 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Long hard road out of Hell
by Beatrix
Calendar
카테고리
전체
Me & my friends
Diary
Thoughts
Cocktail
Perfume
Beauty
Music
Arts
Movie
Literature
TV & Lovers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인글로리어스 배스터즈,..
by Beatrix at 16:53
우, 우왕 ㅠ_ㅠ; 이 아..
by dcdc at 16:27
너무나 영양가없는 글이..
by Beatrix at 01:57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그..
by Beatrix at 01:56
공장 돌린다고 표현하나요?..
by Beatrix at 01:56
저작권료! 저작권료!!
by ZinaSch at 01:17
그 공장 돌리는 솜씨는 참..
by dcdc at 01:03
메모장
최근 등록된 트랙백
[추격자] 내가 죽였어.
by dcdc의 잡담창고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by Luv Pill
랜덤재생 문답
by 초코딸기치즈커피카레
레뷰(REVU)블로그 ..
by 레뷰
Diazepam.
by Diazepam drug.
전혀 즐겁지 않은 [즐거..
by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선셋 대로] 고전의 ..
by dcdc의 잡담창고
이글루 파인더
라이프 로그
The Flaming Lips - At War With The Mystics
The Flaming Lips - At War With The Mystics

Marilyn Manson - Eat Me, Drink Me
Marilyn Manson - Eat Me, Drink Me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
데어 윌 비 블러드

rss

skin by zodiac47